지금, 이 곳
투정부리다.
쫌~
2017. 9. 9. 09:17
투정부리다.
어떤 형태로든 대상이 필요했다.
부모, 친구, 연인.
투정의 대상이 자신으로 옮겨오면서
투정은 누가 봐주기를 바래서 했던거구나...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냥 나에게 집중하기를 요청하면 되는 것인데
왜 매끄럽지 않은 방법을 택했을까?
그럼
스스로를 상처주고 엉망이 되는 것은 내가 나에게 관심을 바라는 것인가?
다른 것을 얻고 싶어서 스스로를 망치는 것인데
점점 미성숙해지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