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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2

다육이 꽃을 보여주다.

2022년 책상 옆 자리 친구. 동네 장터에서 온 다육이. 어느 날 뭔가 삐쭉 올라와서 저거 혹시 꽃인가? 라며 사진 한 장을 남겼다. 뭔가 삐쭉 올라온 것만 봐도 신났다. 뭐지 뭘까? 근데 다육이도 꽃이 피나? 단 2-3일만에 주황빛의 꽃봉오리가 보이더니... 앗!!! 꽃이 핀다. 다육이도 꽃이 피네. 실제 색과 다르게 찍혔지만... 이쁜 꽃을 줄줄이 보여주고 있다. 나 산세베리아도 죽이는 손인데... 이렇게 예쁜 꽃을 보여주고 내 마음에 반응해주어 고맙다.

지금, 이 곳 2022.05.03

2018년 4월의 봄.

아주 오랜만에 본 맑은 하늘.내내 실망만 주는 것들도 가끔은 반짝 희망을 보여준다.물론그 희망에 기대가 실리고... 금새 실망하지만

지금, 이 곳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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