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드라이브 북한강 닭갈비. 맛있다. 하지만 불쾌한 환경 속에서 먹어야한다. 나인블럭. 멋지다. 광주 나인블럭이 더 쾌적하다는 추천을 받았다. 밤의 드라이브. 이제 겨울은 떠나버린 듯 하다. 창문을 열고 달리면 바람이 다르다. 오늘이야! 라고 알 수는 없지만 떠나감을 짐작할 수 있다. 상실은 그렇게 다가온다. 슬금슬금 따로 움직이던 머리와 몸과 마음이 만나는 그 날. 그 날이 상실의 애도가 끝나는 날이다. 그때, 그 곳 2018.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