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식어로...'어느덧'을 붙이고 싶은... 아끼고 아끼면서 뼈 빠지게 알차게 놀면서 보내야지라는 다짐만 하면서... 70여일이 흘렀다. 꼭 새털같이 많은 날들이 있어야만 한다. 여튼 어제 내가 먹은 것들... 충격적인 것은 옆 테이블에서 우리 테이블과 똑같은 양을 시킨 3명의 손님은 음식을 반 정도 남겼는데... 우리 테이블은 2명이서 다 먹었다. 이런 것을 알뜰하다라고 해도 될까? 마약 옥수수빵: 하루 지나고 먹는 것이 더 맛있다. 명동 피자: 나쁘지 않은 정도. 일부러 또 찾아가서 먹을 맛은 아니었음. 공부하려고 산 혼합색연필(?)로 슬쩍 슬쩍... 줄 치는 족족 머릿 속에 들어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