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간 작성한 백수 일지를 보니... 생활의 패턴이 형성되는데 3일 정도 걸리더라는...사람은 참 예측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몇 일만 관찰하니... 나 참 예측이 쉬운 사람이구나. 백수일수록 주말을 더 잘 챙겨서 주말답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에... (생각의 근거는 없음.)그동안 나의 주말은 최대한 오래 누워있고, 침대 밖에는 꼭 필요한 순간만 나가는 날이었다. 물론 일요일 오후가 되면 휘리릭 사라져 버린 시간을 아까워하며 젊은이들처럼 어디라도 나가자고 다짐하였지만... 쉬이 행동에 옮기지 못했었다. 백수 첫 주말.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더라는...뭔가 달달한 것이 먹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익숙한 곳으로 향했다. (광화문 D타워에 위치. 푸드코트. 단, 주차가 2시간만 제공됨. 아무리 여러 곳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