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 말 안듣는 사람들 정말 많았음.(코 앞에서 여기서 막걸리 드시면 안됩니다. 넣어주세요를 계속 외치는데 아랑곳하지 않음. 너무 싫었음.)
삼청공원(안국역 2번 출구. 버스타고 감사원 하차 후 조금 좀 걸으면 공원 나옴.) - 말바위 - 숙정문 - 촛대바위 - 청운대 쉼터 -(욕 나오는 계단)- 청운대(not 정상) -(악 소리 나오는 계단)- 백악마루(정상) -(계단 지옥)- 청운대 쉼터 - 만세동방 - 청와대 전망대(신규 오픈 구간) - 칠궁
삼청공원쪽에서 올라가는 길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꽤 마스크 오프 시간이 길었다. 숲내음이 엄청 좋았다.
내려오는 만세동방쪽 길은 시간 탓인지 모르겠지만 올라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마스크를 벗을 틈이 없었다. 길도 좁아서 제대로 걸을수도 없었다.
청운대 쉼터부터 계속 가파른 오르막 계단이다. 그 전까지는 올라가는 길도 내려가는 길도 돌아가는 길도 꽤 아기자기해서 숨 고르고 걸을만했다. 청와대 전망대는 굳이 돌아보지 않아도 괜찮을 듯. 사람 많음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