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임경선/ 마음산책)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임경선의 글은 매력적이지 않다. 하루키에 대한 호기심이 아니었다면 이 책을 열어보지 않았으리라. 하루키라는 사람은 매력적이지 않은 문장조차도 덮을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내내 뭐라도 쓰고 싶었다가 아니라 뭐라도 쓰게 되었다. 덕분에 하루키에게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읽는 내내 즐거웠다. 들려주고픈 201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