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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말 1

갖고 싶다.

안정적인 관계를 갖고 싶다. 잘 놀다와. 다녀와서 보자. 우리만의 말이 갖고 싶다. 즐거음이 가득한 곳에서 공허했다. 공허함을 슬픔이 채웠다. 비워진 것이 나았을까? 슬픔이라도 채워진 것이 나을까?

지금, 이 곳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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