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여행을 준비하며 습관적으로 들어가 본 인터넷 서점에서 처음 본 작가의 책이 여름 가장 뜨거운 책이라기에 궁금했으나 단편이라는 것과 처음 접하는 작가이기에 장바구니에 조차도 넣지 않았다.바쁘고 버거운 스케쥴에 시달리니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던 차에 이 여름이 가기전에 그 핫하다던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도서관에서 예약하고 2주 뒤에 빌려 볼 수 있었던 책. 야경 / 사인숙 / 석류 / 만등 / 문지기 / 만원 #1. 야경... 미키는 분명 경찰에 맞지 않았다. 나는 그 녀석을 제거하는 게 동료들을 위한 길이라 믿었다. 그리고 미키는 죽었다.가와토도 경찰에 맞지 않는다. 그 녀석은 언제가 반드시 문제를 일으킨다. 하지만 나는 더이상 부하를 죽이고 싶지 않았다...그러나미키도 가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