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소

一期一會 ... 그때 말할 걸 그랬어

쫌~ 2017. 10. 17. 11:50

(퍼온 곳: http://naver.me/x3oVTPDD)

2016년 칼데콧 대상 수상작 『위니를 찾아서』

'소피 블래콜'의 어른들을 위한 그림 에세이
『그때 말할 걸 그랬어』
국내 출간 소식을 전합니다! 

'놓친 인연(Missed Connection)'을 두고
후회해 본적 있으신가요?

지나가다 우연히 마주친 그 또는 그녀.    
첫눈에 반했지만 혹시나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를 살까 봐,
아니면 용기가 없어서 말을 건네보지 못했나요? 
.
.
이렇게 어쩌다 '놓친 인연' 사연을 그림으로 그려주는 일러스트 작가가 있습니다.
'소피 블래콜'
.
사연은 이렇습니다.

우린 곰 코스춤을 나눠 입은 사이였는데,
토요일인 그날 저녁 아파트에서 열린 파티에서
 당신과 난 코스춤을 나눠 입었어요. 

전화번호를 물어본 내게 당신이 쪽지에 적어주었지만, 
어쩐 일인지 지역번호를 적지 않았더군요. 
당신과 이야기하면서 정말 즐거웠는데...

난 운명을 믿지 않기 때문에 언젠가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당신과 마주칠 거란 기대는 안 해요...

   

  책 『그때 말할 걸 그랬어』 중에서

전철에서 잠든 소녀
전철에서 잠들어 있던 매혹적인 갈색 머리 아가씨.
전 당신 바로 옆에 앉았던 남자입니다.

다름 아니고 비몽사몽간에 당신의 어깨에
자꾸만 기댔던 것을 사과하고 싶습니다.
우리 둘 다 플랫부시에서 내렸어요.
내가 말하는 사람이 맞다고 생각하는 분은
내게 연락해주세요

책 『그때 말할 걸 그랬어』 중에서

앞서 처음에 언급했듯이 '소피 블래콜'은 
2016 칼데콧 대상 수상작 『위니를 찾아서』로 국내에 유명합니다.
그림만으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작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놓친 인연'을 늘 읽는 나 같은 독자라면,
내심 언젠가는 우연히 마주친 누군가의
갈망의 대상이 되길 얼마간 바랄 것이다.

실로,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런 이유로
'놓친 인연'을 찾을 것이다.
-『그때 말할 걸 그랬어』책 중에서_소피 블래콜의 말
출처ㅣ 소피 블래콜 홈페이지(http://www.sophieblackall.com)

그.래.서. 
동화 작가 '소피 블래콜'의 놓친 인연을 두고 후회하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 에세이  『그때 말할 걸 그랬어』 를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그때 말할 걸 그랬어』 사전 서포터즈 모집★

어쩌다 당신을 놓쳐버렸을까

첫눈에 반했지만 어쩌다 지나쳐 버린 인연에 대한...
부질없지만, 희망적인 이야기를 그려낸 그림 에세이
단장의 그림으로 느끼는 사랑과 상실후회를 누구보다 먼저 만나보세요!

사진설명 : 『그때 말할 걸 그랬어』 원서 'Missed Connection'의 이미지

서포터즈로 선정된 20분께는
가장 먼저 도서를 보내 드립니다!

- 신청기간: 10월 16일(월) ~ 10월 25일(수)
- 당첨발표: 10월 26일(목)
- 활동기간: 11월 17일(금)까지
- 활동내용: 블로그 리뷰 1회 이상 or SNS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리뷰 1건 이상
- 신청방법:  아르테 포스트 팔로우 + 본 포스트 퍼가기 한 후, 비밀 댓글로 URL을 달고 신청하면 끝
*포스트를 퍼 갈때는 공개글로 퍼가는 것 잊지 마세요! : )


一 期 一 會
생의 단 한 번의 만남. 생의 단 한 번 뿐인 일.
놓치지 않았기에 인연이다. 
생의 의지를 발휘하는 순간
관계가 시작되었음을 알려준다.
리큐에게 물어라... 일본의 다도에 대하여 아주 짧게 엿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그 때, 마음에 담아 두었던 단어다.
아홉수의 짧은 가을이 지나고 있다. 생의 단 한 번의 아홉수의 가을.
의지를 발휘하여 매일을 살아가고 있다.
나의 선택과 나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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