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려주고픈

번지점프를 하다.

쫌~ 2018. 1. 11. 01:33

  알아본다.
  2001년에 본 영화를 17년 뒤에 다시 봤다. 몇 몇 설정이 기분을 상하게 했고, 대사가 거슬렸으며 화면의 움직임이 촌스러웠으나...
  마음은 아련했다.
  예전에는
  알아보는 것에 마음이 쏠렸는데
  지금은
  알아본 뒤의 용기 냄에 맘이 쏠렸다.

 

  여전히 마음에 들었던 장면.

  꼬랑지...
  사람에게 다정한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사람이 내가 알아본 사람이라면 더 큰 용기가 필요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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