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서)기

at Seoul Station

쫌~ 2022. 5. 14. 12:10

몇 년만인지...

이런 저런 가게들이 바뀌었고
자잘자잘한 것들이 달라졌다.


한없이 쓸쓸하고 외로운 공간이 너의 마중으로 달라지던 순간을 기억한다. 더없이 쓸쓸해졌다. (인식의 공간에 없다가 갑자기 파밧하고 떠오른 것이 아니었다.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한 켠에 여전히 떠올려 붙잡고 있었다. 징글징글하다. 나도.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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