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엄청 왔다.
차는 막히고, 빌은 시리고, 조심조심 걷느라 불편함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그런데도
눈 내리는 모습이 그리 이쁘더라.
오늘 성수대교를 건너며
도로 옆으로 밀어놓은 눈들이 얼마나 보기싫게 자리하고 있던지
저리 하얗고 이쁜 녀석들
뒤 끝이 참 그렇다.
지나간 뒤에도 이쁜 사람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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