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로 끝나는 이야기. 제목과 표지의 분위기로 음산함을 기대했었는데 전혀 다른 분위기의 이야기 전개가 매우 매력적인 책. 이 이야기의 가장 큰 반전을 마지막까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개성이 뚜렷한 3명의 소생과 직원(소파 탐정이라고 별명도 붙여줬는데...)들과 미노이시에 이주해 온 사람들. 그들이 함께 겪게 되는 일상적이지만 이례적인 사건들. 가장 먼저 이주해 온 두 가족. 화재로 인한 사건으로 두 가족 모두 떠났다. 본격적으로 이주가 시작되었지만 가장 먼저 이 곳에서 삶의 터전을 이루려던 청년이 무지(?)로 인해 오자마자 떠났다. 수도권 외의 지역 특히, 인구가 적은 곳에서는 체감하는 문제인 의료체계 및 응급상황에 대한 시스템 미비로 또 떠나는 가정이 생겼다. 결속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