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로스 2

제목이 기가 막히다. 도둑맞은 집중력

저자(요한 하리)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시작된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 아마도 꽤 많은 사람들이 저자와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것 같다. 나 역시 얼마 전부터는 책을 읽은 뒤 감상을 적으려다가 이 문장에 왜 밑줄이 있을까 하고 당황스러웠던 적이 꽤 있었다. 요즘 책을 읽는 내 상태. 늙어서 그런가? 눈이 쉬이 피로해지고, 책을 볼때는 안경을 벗는 것이 편하게 된 상황이 좀 서글퍼서 노화를 원망하는 중.좀 더 집중해서 읽겠다고 급조한 독서 공책(아침에 글쓰기 하는 공책인데 이번 책과 색상 조합이 좋아서...ㅎㅎ)에 메모를 하며 읽었다. 문학류가 아니어서 시도한 방법이다. 문학류에는 어떤 방법을 써야할지...   메모하면서 읽는 방법은 꽤 즐거웠다. 조금 불편했던 점은 책을 읽는 시공간을 따로 구분했어야 한다..

들려주고픈 2024.10.22

전자책의 매력?!?! 2024년의 첫 책.

여행갈 때, 가방에 책을 주섬주섬 챙기는 것이 너무 무겁고 효율적이지 않다며(?) 이북 리더기를 샀던 것이 10여년 전이다. 이북 리더기를 샀던 해의 여행 가방에는 이북 리더기만 들어있어야 했지만 책 2권과 이북 리더기를 챙겼었다. 이제 어디에서도 독서를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저는 책을 좋아해요. 2023년부터 참여한 독서모임의 젊은이들이 전자책으로 독서하는 것을 보면서 젊음뽕에 취해서... 그럼 나도 독서 모임 책은 전자책으로 읽어볼까? 장점. 글자 크기와 줄간격을 내 안구 상태 맞춤으로 설정할 수 있다. 너무 편하고 좋다. 짐이 줄어들어 좋다. 북커버를 따로 씌우지 않아도 되니 좋다. 밑줄긋기(하이라이트) 편하다. 단점. 책보다 손이 잘 안간다. 책읽고 정리를 안하게 된다. 하이라이트가 자동 저..

들려주고픈 202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