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

리틀 포레스트

쓰러지고 부러지고 엉망진창 만신창이가 된 상황이 속상하지만 왜냐고 따지거나 넋 놓고 있을수는 없다. 그런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그저 끝이 날 것 같지 않은 그 속에서 추스르고 일으켜서 묶고 허리가 끊어질 것 같고 쉴새없이 나오던 욕이 멈칫하는 그 때 엉성하지만 저들끼리 대충이라도 일어서있는 모습을 보게되리라. 물론 온 몸이 아작날 것 같은 고통은 따라온다. 볕. 바람. 소리. 가 멋진 영화. 하지만 만화가 더 좋았다.

들려주고픈 2018.02.28

고백은 기쁜 것??

좋아하지 않는 장르에 싫어하는 가수가 부른 노래. 그러나 마음에 착 감긴 노래. -입장 정리- 너 와 난 보기도 참 오래 봤지 우린 좋은 친구야 매일같이 붙어 다녔지 넌 거의 식구야 내 비밀까지 믿고 말 할 수 있는 넌 특별하고 소중한 내 친구야 그래 친구라 서로 기대고 때로는 취해 치대고 서로의 기대에 못 미쳐 어어 가끔 삐대고 그렇게 넌 내 모든걸 다 알았지 하나만 빼고 그동안 나 꾹 참았지 참고 참았지 나 말하려다 말았지 널 생각하는 내 마음은 우정과는 달랐지 하지만 혹시나 우리 사이 멀어질까봐 착각이라고 날 속이면서 살았지 애닳고 닳았지 내 맘은 겉은 웃지만 힘이 들어 내 안은 날 똑바로 봐 나 이제 네게 그 얘기를 하고 싶어 니 주변에서 중심으로 가고 싶어 lovin u 이제는 말 하고 싶은데 ..

들려주고픈 2017.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