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너무 잘 어울리는 질감과 색이라며... 책을 읽는 내내 감탄했었다. 처음 책 제목을 보고 떠올렸던 영화가 있었다. 어렸을 적에 니콜 키드맨이 나오는 영화라서 비디오로 빌려봤었던 '스텝포드 와이프'... 몇 해 전에 '겟 아웃'이라는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떠올라 다시 봤었는데... 처음 봤을 때보다 지금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영화였다. 아! 책 속에서도 한 번 언급되는 영화다. 그리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구성에서 드라마 와이 우먼 킬도 떠올랐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맛난 프랑스 가정식 요리들이 나오는 나는 누구일까? 자신을 찾아가는 영화 줄리 앤 줄리아까지. 이 영화와 드라마를 흥미있게 보았다면 이 책 역시 취향에 맞으리라. 책을 읽었는데 어쩐지 드라마 한 편을 본 기분이 들었다. 정원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