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메자와 리카, 오카자키 유코, 야마다 가즈키, 주조 아키, 히라바야시 고타, 우메자와 마사후미, 야마다 마키코 [우메자와 리카]p.70 정확하게는 흥미를 잃은 게 아니라, 남편에게 허락을 받아 그걸 해야 한다는 생각이 따라다니게 된 것이다. 그 어느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리카는 자신도 제대로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그저 마사후미의 말을 듣기 전과 들은 뒤에 무언가가 확실히 달라졌다. 요리교실 자체도 전처럼 즐길 수 없었다. 하지만 그만두지 않았던 것은 그만두면 자신에게는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알게 되는 것이 무서웠다.p.98 아키는 자기 자신의 인생 설계도를 잘 그릴 뿐만 아니라, 하나하나를 확실하게 실현해가는 사람이구나, 리카는 새삼 생각했다. 일도 분명히 바로 찾을 것이다. 아키는 아마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