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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추리소설 1

내적 동기? 라고 해도 될까..

꼭 거쳐야 할 여러 단계를 마주하게 됐을 때 성실하게 필요한 각 단계를 완성하기보다 쓸데없는 시간 낭비 없이 비슷한 효과를 내는 쉬운 방법을 찾으려 하죠. 하지만 문제는 높은 품질의 완성품을 만들려면 반드시 인내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p.216 누구도 왜 그렇게 큰돈을 참가비로 내고 응원 증권에 참여했는지 딱 부러지게 말하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가슴이 답답했다. 결국 그들은 돈은 벌었지만 참가할 때만 해도 정확히 뭘 위해 돈을 내는지조차 잘 모르고 있었던 셈이었다. "누가 하자고 했잖아요." "저 혼자 심심해서 할 일도 없는데 수중에 그 정도 돈은 있었거든요." "그냥 재미있을 거 같아서요." 그들의 대답은 한결같았고, 결국 특별한 이유도 없이 돈을 냈다는 것이었다. "그냥 재미있을 거 같아서요." 이..

들려주고픈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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