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여기

  • Nowhere
  • Tag...

출근길 지하철 1

아침 지하철

조금은 포시라운 이야기. 평소 출근 시간보다 한참 늦은 시간에 탄 지하철이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아침에 우연히 틀어둔 음악이 의지가 많이 되었다. 솔직하게는 음악이 없었다면 맘이 조금 많이 슬펐겠구나. 왜 다들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는지 어렴풋하게 짐작 가능한 아침이었다. 나의 출근 길은 조금 이르지만 그나마 짧고, 내 공간이 있고, 출근 길 메이트가 있었다. 오늘 아침 뭔지 모를 팍팍한 분위기(그간 나의 포시라움으로 아무렇지도 않을 사람들마저 칙착함으로 몰아넣는 것이 불편하지만)속에서 매일 아침 혼자 출근하는 네가 떠올라 눈물이 날 뻔 했다. 아침 출근 길에 함께 해주고 싶다. 이리 저리 치여도 견딜만했는데, 이미 더 이상 물러설 곳 없이 벽에 붙어있는데도 밀었다. 어쩌지? 이렇게 밀면 공간이 ..

지금, 이 곳 2018.01.15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지금,여기

갈망하지 않는다.

  • 나 (607)
    • 들려주고픈 (165)
    • 지금, 이 곳 (203)
    • 그때, 그 곳 (68)
    • 공작소 (51)
    • 모닝페이지 (50)
    • 일(어서)기 (59)

Tag

소설, g-pro 폰 사진, 오블완, 수채물감, canon g16, 수수가, s24, S8, 쿠레타케 물붓, 티스토리챌린지, 감사일기, gm1, 개나줘, 미도리 곰 노트, S20FE, 동물권, G4, 문학동네, 꽁치즈, 창비,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7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 그 동네 그 집.
  • 東京ソウルの物語byナルトシ
  • Stray!!!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