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원정(?) 등산. 6월의 새 산. 경주에는 토함산도 있지만 국립공원인 남산을 pick. (100대명산 스티커도 붙이고 싶고...) 삼릉탐방지원센터(포석정 근처)에서 출발. 주차장이 매우 넓어서 땡볕이다. 주차장에서 길 건너면 바로 입구. 삼릉-금오봉 구간은 화장실이 없으므로 주차장 화장실을 이용하라고 안내되어 있다. 금오봉 바로 코 앞에 가면 화장실 이정표가 나오더라는... (화장실에 가지는 않아서 이정표에서 얼마나 걸리는지 화장실 컨디션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국립공원이니까 어느 정도 잘 관리가 되어 있지 않을까?) 멋진 소나무들과 크고 작은 나무들이 뺴곡한 숲길이 뭔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신비스러운 느낌이었다. 볕이 엄청 강한 날이었는데 시원함이 느껴져서 이게! 여름산이다!! 라며 신나게 걸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