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인류의 생활 통제(?)가 이루어졌고 개인의 생활 방식이 달라졌다. 달라진 생활 방식은 세대의 특성이 되기도 했다. 기후 변화로 지구촌의 폭염과 폭우, 폭설 소식을 들었을 때, 위기를 느꼈으나 이제는 말로만 위기를 이야기한다. 심지어 지난여름과 겨울의 이상한 날씨들을 체감하고 5월의 폭설을 보면서도... 처음엔 가볍게 읽기 시작했다. 막연하게 알고 있던 지구의 위기 상황을 구체적인 수치들로 담담하게 보여준다. 그 담담함이 더 읽는 나를 옥죄였는데 작가의 의도였을까? 1부. 생명 지구는 포화 상태인가? 인구 과잉이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의 원인일까? 인구수를 조절하면 지구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 인구 증가를 억제하는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일까?(과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