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지

꿈(13)

쫌~ 2022. 6. 5. 06:20

아직 기억하는구나... 싶어서.
내용이 순서가 뒤죽박죽 됨.
반가웠나? 그리웠나?
아님.

s의 새로운 집(?)을 구경하러 갔는데 거기에 당연하다는 듯 p도 있더라.
통풍이 잘 되는 집이었음. 뭔가를 들고(전화를 받으러 나간 것 같았는데) 같은 공간에 있다가 자리를 p가 자리를 옮겼는데 그 때 전화 진동이 울렸고 s가 나에게 p의 전화를 가져다주라고 했다. 누구에게 온 전화일까 궁금하기도 했지만 궁금해하는 그 마음이 싫어서 화면을 아랫쪽으로 돌리고 폰을 가져다줬다. 하지만 폰을 전해주는 그 짧은 순간에 화면을 스캔하여 어디서 온 전화인지를 확인했다. (뭘 그리 다 알고싶어하냐)
다른 방에 있던 나에게 p가 와서 그 때는 뭐라고 말했는데 눈 뜨자마자는 계속 곱씹을정도로 명확했는데 기억이 안나네. 음청 띠꺼운 표정으로... 말의 내용이야 어차피 내 생각이니...

그저 얼굴과 표정, 손짓, 몸짓, 말투, 눈빛까지 기억하고 있다는것이 놀라웠다. 소름끼칠만하네.(이건 내 표현인가 그 새끼 표현인가 잘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평가 관련 업무하는 내용이 있었고 뭔가 잘못되었는데 잘 무마(마무리가 아니라 대충 덮은 느낌)하고 넘어가는 그런 ...
학교서 나와 이동하는데 봉고를 몰다가 자전거틑 타다가 걷다가 뒤죽박죽
큰 강이었다가 바다였다가 도랑이었다가 뒤죽박죽.
옆으로는 물이 있고 반대쪽은 주차가 된 좁은 골목인데 운전하면서 박을것만같은 각도와 폭인데 무사하 빠져나옴. 개신기. 정말 신기. 안될것같았는데...
그러다가 물이 얕은 곳으로 차를 몰았는데 결국 바위에 걸려서 오도가도 못하다가 차가 뒤집어져서 물에 빠짐. 차는 버리고 물에서 빠져나옴. 가방안에 있던 것들이 다 물에 젖어서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물 밖으로 나옴.
막막하고 후회되고
보통 물에 들어가는 꿈은 익숙하고 친근한 느낌인데
오늘은 괜히 물에 들어갔다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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