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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애치먼 1

Call me by your name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 처음이라는 것만큼 혼란스러운 것이 또 있을까? 나이가 몇 살이되었든 그것이 무엇이든 항상 첫사랑 진행중 이 책을 읽을때마다 눈물이 나는 것은 엘리오의 양가감정이 너무 솔직하게 잘 표현되어 있어서리라 엘리오와 올리버는 다시 만났다는 것인가? 연달아 몇 번을 읽었는데도 ... 아직도 모르겠다. 당신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연주할게요, 그만 하라고 할 때가지, 점심시간이 될 때까지, 내 손가락이 벗겨질 때까지. 난 당신을 위해 뭔가 해 주는 게 좋고 당신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테니까 말만 해요. 처음 본 순간부터 좋았어요. 친근하게 다가가는 나에게 또다시 얼음처럼 차갑게 반응할 때조차. 우리 사이에 이런 대화가 이루어졌다는 것, 여름을 눈보라 속으로 가져가는 쉬운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나는..

들려주고픈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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