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낱말들로 가득 찬 책. 대출 연장을 한 번 한 뒤에도 반납일 하루 전에서야 마지막 책장을 덮을 수 있었다. 그림을 엄청 그리면서 읽은 책. 머릿 속으로 그려질만큼의 배경지식이 없던 덕(?)분에... 그리고, 중간 중간 관련 내용을 찾아보면서 봤지만 전부 이해할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로키와 대화를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속도가 붙었다. 지구에 위기가 닥친다.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전 세계가 힘을 합치고, 위기를 해결할 숭고한 인류애를 가진 해결사들을 우주로 보낸다. 그레이스(나중에 기억하게 된다. 자신은 도망치고 싶었는데 마지막 희망이 되어있다는 것을... 하지만 그의 마지막 결정을 보면 그렇게 말한 것 뿐이라 생각한다. 투정부린것이라고. 너무 두려워서. 그게 스트라트 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