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야간 산행(랜턴 1년만에 개시) 영화사(만남의 광장까지 가서 영화사로 다시 감. 하지만 영화사를 둘러보지는 않았다는... 야경보러 간건데 캄캄해질까봐 서두르고 있는 날 발견. ㅋ)-팔각정-(아차산 보루를 차례대로 따라감)아차산 정상-(랜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깉인지 아닌지 헷갈림.ㅡㅡ)용마봉-용마산역(와 이 길은 해 떠 있을때 움직여도 욕 나올 듯 캄캄한데 움직이니까 장점은 끝이 안나도 그냥 어둠 탓이려니... 다시 온다면 용마봉에서 아차산으로 넘어갈 듯.) 체력이 좋아진건지 고구려정까지는 쉴새없이 말을 하며(산에만 오면 그렇게 말이 많아진다. 감탄도 입 밖으로 말을 뱉으며... 혼잣말도 그렇게 하고...)올라가도 쉬지않고 오를 수 있었다. 경사가 가파른 곳이 없어서 그런 듯. 널찍한 바위에 주저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