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와 함께 한 산행. 조잘 조잘 재미있었고 쉬엄 쉬엄 오르고 내렸지만 아무 말없이 오르고 내릴때랑 힘든 것은 차이가 없었다는. 청계산근린광장공영주차장(1시간에 1200원)에 주차를 하고 원터골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원터골 입구 분위기 완전 좋았음. 가게가 많아서... ㅋㅋ) 근처에서 꼬마김밥을 사서 왔는데 입구에 김밥 파는 곳이 있어서... 조금 아쉬워했지만 꼬마김밥 완전 맛있었다. 정비가 깔끔하게 된 거리에는 여러 브랜드의 등산용품점이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 하산 시간이 늦지 않았다면 하나 하나 구경하며 이것 저것 주웠을 듯. 결국 다시 오자며 발길을 재촉했지만... 분위기에 끌려서 음료도 사고 가게도 둘러봤던 곳. 엄빠가 좋아하는 브랜드라 그냥 지나쳤었는데 분위기 대반전. 저 지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