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는 심리학적 통찰을 위한 풍요로운 원천이라고 한다. (인류 초기의 근원적인 표현에서 인간심리의 기본적인 패턴을 파악한다면 오늘날 인간심리를 이해하기 쉬워진다. 오랜 세월 전해져 내려오는 신화는 특정 개인에게만 의미를 지니는 이야기들은 자연스럽게 보편적인 주제를 지니는 이야기들만 살아남게 된다. pp.7-8 ) 여성의 심리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신화가 프시케와 에로스 신화라고 한다. 이 책은 프시케와 에로스 신화(feat.아프로디테) 속에서 프시케의 여정을 통하여 여성성을 찾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프시케와 에로스 신화이지만 아프로디테를 빼고 이야기할 수 없다. 아프로디테와 프시케 둘은 닮은 듯 하지만 다르다. 아프로디테는 원시적 여성성을 상징하는데 모든 여성은 내면에 아프로디테적 성향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