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여기

  • Nowhere
  • Tag...

조르지않아 속상해 1

아무도 조르지 않는다.

아무도 나에게 조르지않는다. 한 번 더 요청하는 법이 없다. 이게 뭐라고 춥고 버려지는 기분이 드는 것인지 한없이 가벼운 빈 말로 돌아서는 나를 붙잡아 세운 한 마디가 하루 종일 기뻤다. 누군가 나에게 조른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며 아무도 나에게 조르지 않는다고 속상하다 말하던 나에게 나의 여지 없음과 조르는 것 싫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나의 말에는 여지가 없단다. 그래서 조르지 못한다고... 조르는 것을 싫어하는 티가 역력하단다. 그래도 내게 쫄라. 우기고. 떼쓰라고. 다른 곳에서는 못하는 거지만 나하고 함께하는 공간에서는 하면 좋겠다고... 눈치보지 않고 네 마음대로 네 마음대로 하지 않으니 난 네 눈치를 본다. 네가 조르지 않으니 나도 조르거나 떼쓰면 안되는 것 같다. "내가 조르는 것은 ..

지금, 이 곳 2017.12.21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지금,여기

갈망하지 않는다.

  • 나 (605)
    • 들려주고픈 (164)
    • 지금, 이 곳 (203)
    • 그때, 그 곳 (68)
    • 공작소 (51)
    • 모닝페이지 (50)
    • 일(어서)기 (59)

Tag

수수가, canon g16, 꽁치즈, 문학동네, 쿠레타케 물붓, 감사일기, 티스토리챌린지, 오블완, S8, 수채물감, 미도리 곰 노트, 동물권, S20FE, g-pro 폰 사진, 창비, 소설, gm1, 개나줘, G4, s24,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 그 동네 그 집.
  • 東京ソウルの物語byナルトシ
  • Stray!!!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