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need to talk about Kevin. 근래에 읽은 책 중에... 가장 속도가 붙지 않는 책이었다. 문장의 호흡이 맞지 않아서도 아니고 책의 내용이 흥미롭지 않아서도 아니었다. 오히려 몇몇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어 안달이었다. 거의 한 달 넘게 붙잡고 있다 1월이 되어서야 이야기의 끝을 보았다. 영화도 꼭 보고 싶다. 배우들은 어떻게 이해하고 나타내는지 궁금하다. 케빈과 엄마는 같은 사람이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다. 들려주고픈 201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