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헤일메리 2

몇 년이 지났어도 달라지지 않았다.(프로젝트 헤일메리)

2022년 4월에 세상 두꺼운 책으로 읽었던 책. (출판사에 항의하고 싶었다. 왜 이렇게 두꺼운 책을 한 권으로 출간하였는지…) 종이책의 두꺼움으로 인한 어려움을 경험하였기에 고민없이 전자책을 선택하였다. 여전히 재미있었다. 이미 사건의 진행을 알고 있음에도 뒷 이야기가 궁금하여 계속 취침시간을 놓치게 되는 책. 여전히 손쉽게 머릿 속에 상황이 그려지지 않지만 나는 교육 인간이기에… 처음과는 달리 이해되지 않음을 한탄하지 않고 산뜻하게 넘어갔다. 인간 쉽게 달라지지 않는다. 몇 년이 지나 다시 읽으면서도 첫 밑줄 그은 문장이 똑같았다. 나의 상황이 2022년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이겠지? 많은 것이 달라졌지만 난 여전히 그 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것인가? 이 책은 마션의 작가가 쓴 우주 3부작 중..

들려주고픈 2025.02.02

보고싶음.질문.

어려운(?) 낱말들로 가득 찬 책. 대출 연장을 한 번 한 뒤에도 반납일 하루 전에서야 마지막 책장을 덮을 수 있었다. 그림을 엄청 그리면서 읽은 책. 머릿 속으로 그려질만큼의 배경지식이 없던 덕(?)분에... 그리고, 중간 중간 관련 내용을 찾아보면서 봤지만 전부 이해할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로키와 대화를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속도가 붙었다. 지구에 위기가 닥친다.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전 세계가 힘을 합치고, 위기를 해결할 숭고한 인류애를 가진 해결사들을 우주로 보낸다. 그레이스(나중에 기억하게 된다. 자신은 도망치고 싶었는데 마지막 희망이 되어있다는 것을... 하지만 그의 마지막 결정을 보면 그렇게 말한 것 뿐이라 생각한다. 투정부린것이라고. 너무 두려워서. 그게 스트라트 앞이..

들려주고픈 2022.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