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곳

스승의 날

쫌~ 2018. 5. 15. 15:24

  누군가가 자라는 과정 속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감동적인 일이다.
  유독 궁금하고,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지켜보고 싶은 아이들이 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매번 구설수에 오르는 스승의 날. 심지어 행사 준비도 내 손으로 해야하는 애물단지이지만.. 누군가의 자람을 목격하게 되는 즐거움도 있다.
 
  어린이들과 내가 함께 추억을 공유하는 사람이 있다.
  안부를 물을 때마다
  내 동료가 그립고
  학교가 거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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