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어쩜 이리도 성실하게 착착 흘러가는지...
12-3년 전 붉게 물든 가을 산을 보며 예쁘다는 감탄을 하며... 나이 들었음을 한탄했더랬다.
2018년 봄.
붉디 붉은 철쭉이 마음이 들어왔다.
그토록 진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있는 붉은 색이 더 이상 촌스럽지 않았고, 절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2018년 봄의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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