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 쯤 우리 집 장남이 큰 사고 한 건 하고는 염치는 있어서(?)인지 깨우지 않아서 7시가 되어서야 겨우 눈을 떴다. 배움은 없지만 염치는 있어 다행이야. 살짝 망설였지만 날이 너무 좋아보여 일단 나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오길 정말 잘했다.
이제 제법 익숙한 길인데도 초입에서 늘 숨 넘어갈 듯 헉헉 거리네.
내가 좋아하는 구간.
금방 도착!
지난 번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리. 난 배움이 있는(?) 사람이니까... 바로 왔던 길 따라 내려왔다.
날씨가... 나 여름이야. 라고 하는 듯
집에 와서 씻고 밥 먹고 어리광쟁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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