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고선생의 한 줄 참견. 10대를 위한 글쓰기 기본기가 아니라 글쓰기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그리고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줘야 할 지 막막했던 이들을 위한 책. 다 읽었다고 책장에 꽂아둘 것이 아니라 손 뻗으면 닿는 책상 위에 올려두렴.
글쓰기와 관련 된 책들 중에는 가끔 글이 참 많아서 그 글을 읽는 부담에 잠깐 손에서 놓고 싶을때가 있는 책이 있다. 예상 독자 타켓이 분명한 글쓰기는 한 문장부터는 나름 그림으로 접근하여 읽는 부담이 적다.
맞춤법에 자신감을 얻고 / 올바른 표현을 골라서 / 한 문장을 멋지게 써 보자
총 3부분으로 나누어 글쓰기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하게 한다. 읽으면서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부분은 2부 2장의 더 좋은 생각을 담는 다양한 표현들. 이었다.
특히 고선생의 설명을 듣고 나면 실전 문제(?) 풀이 같은 부분이 나오는데 이것이 또 은근 재미있었다.
한 번 읽는 것으로 끝나는 책도 있지만 이 책처럼 자주 보면서 눈과 손에 익숙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책도 있다. 반 백살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는 나에게도 꽤 유용하였고, 초등학생들에게도 아주 유익한 책.
그리고 학급 문고로도 좋다. 은근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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