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곳

장미. 봄.

쫌~ 2015. 3. 26. 22:00
다시 시작한 하루 한장.
교실이 3층이어서 힘들지만 볕이 잘 든다.
처음 이 곳에서 맞이했던 봄은 장미 덩굴이 한 가득 이었다. 지금은 콘크리트 벽만 가득하지만.
이 곳에서의 마지막 봄이기를 바라면서
장미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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