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곳
10월 20일 출근길 비 내리다.
실은
자정이 조금 넘어서자 빗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일기예보 기가막히는구만...
빗소리에 한참을 뒤척였다.
안그래도 월요일 출근길은 다리에 천근 추를 달아놓은 것 같은데
비까지 오니
더더더 가기 싫더라.
조금은 화사한 색으로 칙칙한 마음을 달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