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표지와 판형. 하드커버까지. 만화책인줄 모르고 빌렸던 책. 김화진 작가 책(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의 작가 후기에 언급한 책인데 소개를 매력적으로 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책의 제목이 노란책인데 이름에 너무 어울리는 완벽한 노란색의 표지. 자크 티보라는 이름의 친구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책과 사랑에 빠진 소녀의 이야기까지 완벽. 누구에게도 물러서지 않는 마음을 가진 티보가에서 태어난 자크 티보. 소녀는 자크 티보와 늘 함께 였다. 대체로 밤이었지만 읽지 않을 때조차 함께 했다. 곧 책의 반납일이 다가오고... 소녀는 자크 티보와 헤어지게 된다. 소녀가 읽고 있던 '티보가의 사람들'은 현재 근처 도서관에서는 구할수가 없었다. 조만간 구해서 읽어볼 예정. 좋아하는 책의 등장 인물과 함께 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