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은 첫 단풍 구경. 너어무 추웠다는...(2024.10.20.) 겨울 장갑과 모자를 챙기지 않았음을 한탄하며... 만약 등산이었다면 큰일났을 준비 상태였지만... 둘레길은 얼어죽지는 않겠지라며... 가을이 오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겨울로 건너뛰는. 황량한 분위기의 가을 산. 수량이 장마 끝난 뒤처럼 풍부해서 놀랐다. 오대산 선재길. 월정사에서 출발해서 상원사까지(약 10km) 걷고 상원사에서 버스를 타고 월정사로 돌아오는 코스. 월정사 주차장이 상원사 주차장보다 넓다. 그리고 상원사에서 내려오는 길은 마구잡이 비양심 주차 차량들로 엉망진창 와장창! 버스타고 10km 내려오는데 걸린 시간이 1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