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이라지만 기승전결은 있어야하는 것 아닌가??
오직 두 사람, 아이를 찾습니다, 인생의 원점, 옥수수와 나, 슈트, 최은지와 박인수, 신의 장난
모두 재미있는 이야기이지만... 이야깃거리만 모아 둔 것 같은... 글이 완성이 안된 것 같은 느낌이 계속 (오직 두 사람 빼고) 들어서 읽는 내내 계속 갸웃거렸다.
이야기가 궁금해서 생기는 갸웃거림이 아니라...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대강의 이야깃거리를 던져놓은 것 같아서... 빌려 읽을 것을 괜히 샀구나 싶다.
물론 이야깃거리 하나 하나 다 흥미롭다. 좀 더 이야기꾼의 입담을 기대했던 것이 잘못이었다.
여튼.... 귀한 교훈을 얻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 손을 놓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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