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곳

보고싶다.

쫌~ 2017. 12. 15. 11:40

Du fehlst mir.


 아련한 표현이네. 

 독일어로 네가 보고싶어.라는 표현인데... 

 (sns에서 다정한 동사라는 말을 보고 사전에서 찾아봤음.)

 (fehlst) fehlen : to be lacking, to be missing, to be missed  [collins german-english]

                  = not enough , not exist

 네가 충분하지 않아. 부족해. 네가 여기 없어.... 이런 의미가 같이 들어있네.

 (요즘 국어사전도 많이 찾아보는데,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들이 참 많다. 즐겁고 신나는 경험들)

 그렇다면

 보고싶어. 라고 말할때마다

 난

 네가 없어서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을 품고 있는 거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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