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려주고픈

리틀 포레스트

쫌~ 2018. 2. 28. 23:33
 쓰러지고 부러지고
엉망진창 만신창이가 된 상황이
속상하지만
왜냐고 따지거나 넋 놓고 있을수는 없다.
그런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그저
끝이 날 것 같지 않은 그 속에서
추스르고 일으켜서 묶고
허리가 끊어질 것 같고
쉴새없이 나오던 욕이 멈칫하는 그 때
엉성하지만
저들끼리 대충이라도 일어서있는 모습을 보게되리라.
물론 온 몸이 아작날 것 같은 고통은 따라온다.

볕.
 바람.
 소리.
 가 멋진 영화.
 하지만 만화가 더 좋았다.

'들려주고픈'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ㅇㅏㄹㅇㅏㅈㅜㄱㅣㄹ  (0) 2018.03.04
Call me by your name  (0) 2018.03.01
Charlie Puth - Up All Night  (0) 2018.01.22
나 이제 너를 만나러 가.  (0) 2018.01.20
Remember me.   (0) 2018.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