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서)기

내 것.

쫌~ 2022. 3. 27. 20:27

외로움과 불안.

외롭다는 느낌을 잘 몰랐었다. 이런 것이 외로움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즈음에는 내가 엄청 좋아하는 사람(인간적으로다가 거대한 인류애의 일환)이 있었고, 그런 좋은 사람이 곁에 있는데 외로움을 느끼면 안 될 것 같아서(서운할 것 같았고 누군가를 서운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모른 척 아닌척했었던 적이 있었다.
지금의 나는 외롭구나라고 알아차릴 수는 있는 정도


불안. 내가 느끼는 감정 중에 가장 부정적인 감정에 위치한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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