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일까?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은 왜 달라질까? 생각의 틀이 바뀌어서? 생각의 틀을 바꾸는 것은 무엇?
누군가의 가족 계획을 들으면서 몇 년전에 아이가 혼자면 너무 외롭지 않을까라며 걱정하던 이에게 아니라고 힘주어 말했던 적이 있었다. 이제 시간이 꽤 흘러 정말 그 아이는 외동으로 자라게 되었다. 그때의 나는 뭘 믿고 저렇게 이야기했을까. 부모가 죽고나면 세상에 정말 혼자가 될텐데 미안하다. 혼자여도 외롭지 않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아름다운 지구를 남겨주겠다. 4.22 지구의 날 맞이 소등행사 참여 후에...
뜬금없지만
귀신이 예전처럼 두렵지 않다.
귀신이 뭐가 무섭냐. 사람이 더 무섭지라는 이야기. 공감.공감.공감.
낯선 사람이 더 신뢰할만하다. 전화번호와 이름을 적고 공유하는 것을 꺼렸었던 내가 진심 한심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