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와 연수를 집에 데리고 왔을 때부터였으니... 햇수로는 3년째 새벽 4시에 일어나고 있었다.
휴일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고 전 날 무슨 일이 있어도 그냥 그렇게 하루가 시작되어 완전히 내 루틴으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했다.
😅 어리석은 인간이여.
딱 3일 필요하네. 일어나서 애들 챙기고 내 할 일 하고 난 뒤 다시 눕고 싶은 적이 없었는데...
아주 3일만에 애들 챙기고 내 할 일은 뒤로 미루고 다시 침대로 복귀!!!
세상 좋다.
심지어 다시 잠 들어서 8시를 넘기고 눈을 뜨게 되네.
덕분에(?) 꿈이 다채로워지기는 했다.
그래도 한 번 쌓아봤던 것을 다시 쌓는 것은 수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거 반대도 마찬가지 아닌가?
와르르도 훨씬 수월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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