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곳

시간이 많다.

쫌~ 2022. 2. 19. 19:59

하루가 길고
시간이 많다.
그래서
게으름이 는다.
생각도 게으를 수 있다.

할 말이 많고
하고싶은 말은 없다.
그래서
침묵이 는다.
그리고
침묵을 채워주는
사소한 이야기도 는다.
이야기만큼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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