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곳

수리산(철쭉 축제)

쫌~ 2024. 5. 25. 15:37

 2024.4.27.(철쭉 축제가 있다기에 수리산 등산 겸사 겸사) 축제의 꽃은 푸드트럭 아니겠냐며... 추억의 다코야끼 겟. 철쭉 축제이었는데 이 주에 비가 제법 와서인지 철쭉이 없었다는... ㅠㅠ 오히려 근처 아파트 단지의 조경으로 있던 철쭉이 한창이었다. 철쭉 동산에서 무성봉 방향으로 이동. 분명히 수리산 등산 코스는 산책 코스라는 블로그를 보았는데... 오랜만의 산행이라 그런가 힘들었다. 제법. 

 한창 더울 시간에 움직였음에도 숲길이어서 시원함을 느끼며(느낌만 시원) 산행할 수 있었고 시에서 수목을 신경써서 관리하는구나 싶었다. 길은 어렵지 않고 중간 중간 이정표가 잘 되어 있는데 헤매는 사람은 길을 잃을 수 있다. 우리는 하산하는 길에 길을 찾아서 (지나온 길인데 ㅡㅡ) 다시 되돌아 갔다. 

 수리산의 정상. 무성봉. 분명 지난 가을엔 저 모자가 너무 귀엽게 잘 어울렸었는데... 낚시에 미쳐있는 중년 아저씨처럼 보여서 조금 속상했다. 뭐가 달라진거지? 

가벼운 산책 코스. 아닐수도 있습니다. 심박수로 보면 그렇게 힘들어하지는 않았구나 싶은데... 체감 컨디션은 힘들었다.